20일, 고위정책개발 교육과정생 11명
세종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방문
기술 고도화 및 실증과정 등 ‘체험’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전국 지자체 고위직 공무원들이 상용화를 앞둔 ‘세종 자율주행버스’를 체험하며, 정책결정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
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 이하 세종TP)는 20일, 고위정책개발 교육과정 고위공무원 11명이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방문, 자율주행의 성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서울·부산·세종 등 전국의 지방부이사관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 자율주행차량의 실시간 관제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버스를 탑승해 BRT자율주행 실증 구간 약 8km를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경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BRT자율주행 차량 탑승을 통해 2025년 상용화될 완전자율주행 버스를 미리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세종TP는 향후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해 오송역~세종시외버스터미널 BRT 구간에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태 원장은 “자율주행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고위공무원들의 자율주행 현장 방문이 향후 지자체의 정책 결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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