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독일서 '신정호 아트밸리' 구상 나서
박경귀 아산시장, 독일서 '신정호 아트밸리' 구상 나서
21일(현지 시각) 카셀 도큐멘타15 총감독 아트그룹 루앙루파 면담
  • 박지현 기자
  • 승인 2022.09.23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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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도큐멘타15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도큐멘타15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아산시는 독일 순방 중인 박경귀 시장이 카셀 도큐멘타15 총감독인 아트그룹 '루앙루파'를 만났다고 2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도큐멘타15를 견학하고 총감독을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신정호 아트밸리 콘셉트 구상과 성공적인 국제 비엔날래를 개최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앙루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9명의 아트그룹으로, 최초의 아시아계 도큐멘타 총감독이자 그룹 총감독을 맡고 있다.

5년마다 열리는 카셀 도큐멘타는 세계 3대 현대미술 전람회 중 하나다. 카셀은 인구 20만 규모의 소도시이지만, 도큐멘타 기간에는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미술의 중심지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독일 카셀 도큐멘타15 예술 총감독인 아트그룹 루앙루파 멤버 레자 아피시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독일 카셀 도큐멘타15 예술 총감독인 아트그룹 루앙루파 멤버 레자 아피시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 시장은 “규격화된 미술관이나 전시관이 없더라도 국제 규모의 행사를 치를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공간의 규모나 형식이 아니라,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예술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개방적 태도, 무한한 상상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카셀은 나치 시절 강제노동수용소와 대규모 군수 공장이 있던 도시에서 ‘세계 미술의 중심지’라는 도시브랜드를 얻었고, 10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의 경제활동을 통해 결과적으로 경제적 이익도 얻고 있다"며 "우리도 더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견학을 토대로 2024년까지 매년 작은 규모의 국내 전시회를 개최해 경험을 축적한 후, 2025년 국제 비엔날레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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