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뉴욕 ‘비속어’ 현장… ”이것이 진실이다”
尹 대통령 뉴욕 ‘비속어’ 현장… ”이것이 진실이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9.27 0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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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카메라를 의식하고서 문제의 발언을 했는지는 영상만으로는 확실하지 않은 것 같지만, 적어도 카메라 기자가 찍고 있는 사실을 알고서 발언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카메라를 의식하고서 문제의 발언을 했는지는 영상만으로는 확실하지 않은 것 같지만, 적어도 카메라 기자가 찍고 있는 사실을 알고서 발언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아주 중요한 진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고양이뉴스' 화면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막말’과 관련, 윤 대통령이 촬영 중인 카메라를 의식하고 발언했는지 여부를 놓고 새로운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윤 대통령이 논란의 발언 진상에 대해서는 정작 당사자이면서도 일절 함구하고 있다 보니, 이 같은 의혹을 전제로 당시 상황을 역추적해보는 탐사에 나선 것이다.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탐사보도로 평가 받는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는 26일 “윤 대통령이 카메라를 의식하고서 문제의 발언을 했는지는 영상만으로는 확실하지 않은 것 같지만, 적어도 카메라 기자가 찍고 있는 사실을 알고서 발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원재윤 PD는 이날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포럼' 참석 시작부터 현장을 나올 때까지 총 2분 57초 간의 상황을 찍은 동영상을 초단위로 쪼개어 살펴봤다”며 “그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진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자막을 통해 묘사한 원 PD의 발언을 간추려 보자.

윤 대통령의 연설장면은 물론 각국 정상들이 배석한 자리와, 독일 숄츠 총리-캐나다 트위도 총리-일본 기시다 총리가 입장하는 장면이 보인다.
그러나 아무도 윤 대통령과 인사를 하지 않았고, 각국 정상들은 서로 인사하며 환담을 나누는 와중에 윤 대통령은 계속 혼자서 자리에 앉아 있다.
뒤늦게 주인공 바이든 대통령이 등장하자 각국 정상들이 다가가 반갑게 인사하는데 윤 대통령만 홀로 자리에 덩그러니 앉아 움직이지 않았다. 심지어 각국 정상들이 연설하는 동안 통역 헤드폰은 대통령이 아니라 김원집 외교관이 쓰고 있고, 이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윤 대통령은 그 어떤 정상과도 대화나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두 번째 노룩악수가 명확히 포착됐고, 급기야 어렵게 마련된 ‘
48초 환담’이 이뤄졌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딱 3번 입을 열었다.
이같은 장면을 찍은 한국 카메라 기자가 명확하게 보이는 가운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포럼 현장을 빠져나간 다음 윤 대통령의 모습이 보였다. 순간 카메라를 확인한 윤 대통령이 갑자기 카메라 앞에서 멈춰서고, 그러자 앞서 가던 박진 외무부 장관이 뒤돌아보자 윤 대통령이 문제의 발언을 시작했다
.”

이를 본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27일 "왕따를 당하고 민망하여 카메라 앞에서 괜한 허세를 부리다가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며 "이런 자를 대통령으로 두었다는 게 굴욕"이라고 개탄했다.

또 대다수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더 처참하다"며 "센 척하려고 카메라 보면서 멘트를 한 셈인데, 그만 거기서 평소 언어습관이 나온 것 같다. 정말 서글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관련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남긴 댓글을 옮긴다.

"외국 정상들이 아예 상대를 해주질 않거니와 본인도 다가가려는 노력도 안 한다”
“미국 대통령과 일본 총리하고만 외교하면 되고, 다른 나라 정상을 만나면 안 되니?”
“전체 영상을 보니 글로벌 펀드에는 관심이 없고, 계속 바이든 눈치만 보며 어떻게든 말 한마디라도 걸어볼까 따라다니는 모습이 정말 굴욕적”
“와, 저 자리 가서 세계 각국 정상들하고 인사조차 안 하고 가만히 앉아 았다니…옆에 통역이 있는데 가서 인사하고 악수라도 좀 하고 오면 사진도 몇 장 더 나올 테고, 순방성과라고 내세울 게 더 있을 텐데, 그딴 건 ‘아웃 오브 안중’인 대통령”
"음... 자기가 쪽팔리고 멋쩍은 순간을 모면하려는 순간 저 말들(이 XXX들... 바이든...)이 튀어 나온 거구나”
“아주 투명인간 취급 당했군요. 세상에 ‘왕따’가 이런 ‘왕따’가 없네....국내에서 다들 ‘우쭈쭈’ 해주는데 외국 가서 홀대 받고 삐져서 카메라에다 그랬구만”
“솔직히 안타깝고, 그래서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어찌됐건 우리나라 대표로 간 대통령인데, 이런 대접을 받으니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올라 합니다. ㅜ 쫄지마, 시바!”

원재윤 PD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포럼' 참석 시작부터 현장을 나올 때까지 총 2분 57초 간의 상황을 찍은 동영상을 초단위로 쪼개어 살펴봤다”며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 '고양이뉴스'에 올렸다. 사진='고양이뉴스' 화면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원재윤 PD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포럼' 참석 시작부터 현장을 나올 때까지 총 2분 57초 간의 상황을 찍은 동영상을 초단위로 쪼개어 살펴봤다”며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 〈고양이뉴스〉에 올렸다. 사진='고양이뉴스' 화면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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