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웃렛 화재] 감식팀 “잔해물수거, 분석 2주 걸려”
[현대아웃렛 화재] 감식팀 “잔해물수거, 분석 2주 걸려”
감식팀 김항수 과학수사대장 2차 감식 결과 브리핑
초기 방재장치 작동 여부, ‘중대재해법’ 적용 관심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2.09.27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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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감식팀 김항수 과학수사대장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경찰청 감식팀 김항수 과학수사대장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하 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26일 오전 불이나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2차 감식에서 수거한 화재 잔해물 분석 결과는 2주 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3시 아울렛 지하주자창 1층을 2차 감식하고 나온 대전경찰청 감식팀 김항수 과학수사대장은 “정확한 발화 원인은 국과수 감식 결과 2주 후에나 알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화재 초기 방재시설 작동 여부에 대해서 김 대장은 “경찰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다”고 답해 현대백화점 그룹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화재 초 스프링클러 등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방재시설이 미작동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적용 시 현대백화점 그룹은 ‘유통업 최초’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날 대전소방본부는 대통령에게 초기 방재시설이 작동됐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현대아울렛 측도 “119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지하 1층 바닥에 물이 있었다”며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했다는 입장이다.

계속해서 김 대장은 “2차 감식에는 지게차를 동원해 최초 발화 의심 차량의 바퀴를 들어올려 바퀴 밑에 떨어진 잔해물 수거했고 그 주변을 다시 봤다. 아직 확실한 결론은 도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차량 주변 콘센트의 화재 관계성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거리 차이가 많이 나서 관계성은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지하에 남은 1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전기차냐는 물음에는 “두 대 모두 뼈대만 남아있는 상태지만 연료통이 남아있는 것으로 봐서는 두 대 모두 디젤 차량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항수 과학수사대장과 언론의 1문 1답.

김항수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장 : 지게차 동원해서 최초 발화 의심 차량 바퀴 들어올려서 바퀴 밑에 떨어진 잔해물 수거했고 그 주변을 다시 봤다. 아직 확실한 결론 도출하지 못했다.

잔해물이 뭔가?

- 바퀴 밑에 떨어진 타고 남은 재. 수거해서 증거 분석 할것.

잔해물이라면 담뱃불 관련인건가?

- 담뱃불로 추정되진 않고 타고 남은 재.

배선 조사는?

- 더 조사 해봐야 알겠다.

스프링쿨러나 방재시설은?

- 그 이후에 할거다. 오늘은 못했다. 오늘 저녁에 시간이 되면 하고 안되면 내일로 미룰 수도 있다.

잔해물 분석 얼마나 걸리나?

- 국과수 의뢰하면 2주 정도 걸린다

내연기관 차량이 맞나?

- 화물차 우측에 연료통이 있어서 내연기관으로 확실히 보이고 전기차는 아닌걸로 보여진다.

소화전 작동 안했다던데?

- 확인 못했다.

트럭 주변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것 때문에 담뱃불 화재가 아니냐는 일부 추정이 나오는데?

- 주변 잔해물 중에 담배꽁초는 못봤다.

담뱃불 화재 가능성은?

- 아직 확답 짓기 어렵다.

잔해물 어느정도 쌓였나?

- 차량 화역대를 보면 주변 양쪽 모두 잔해다. 차량 주차된 곳만 빼고. 일부는 차량 뒷편에 잔해가 더 있어 그 부분을 더 보고있다. 차량 내부 결함인지도 확인하는 중에 차량 뒤에 배선 일부도 우리가 수거를 했다. 국과수에 의뢰할 것이다.

최초 발화지점 아직도 추정인가?

- 차량인지 차량 주변인지 보고 있다.

주변에 콘센트는?

- 안보인다. 거리 차이가 많이난다.

콘센트와 화재의 연관성은?

- 관계성은 없는것 같다. 단정은 아니지만 연관성은 없는 것 같다. 차량과 콘센트는 멀리 떨어져 있다. 주차 유도등이 전부 위에 있는데 그런 부분은 뼈대만 남아있어서 아직까지 이거다 말하기는 어렵다.

확실한 발화 원인은 언제 나오나?

- 시간이 좀 걸릴 것.

인화성 물질도 나왔나?

- 잔해물 수거한거를 국과수에서 분석을 하면 인화 여부가 나오겠죠. 수거된 잔해물 양은 큰 비닐팩으로 반정도 잔해물이다.

배선을 수거한 이유는?

- 일부 남아있어서 수거했는데 아직 확정짓기 어렵고 분석 해봐야 안다.

국과수 분석 결과는 언제 나오나?

- 경찰에서 국과수 의뢰 하면 잔해물 감정 결과와 함께 2주정도 후에 결과가 나온다.

지하에 화물차 말고 승용차 1대 더 있는데 전기차는 아닌가?

- 알수 없다. 다 타서 뼈만 남아있다. 약간 소형차이다. 전기차 여부는 확인 해봐야한다.

앞으로 감식 계획은?

- 30분 쉬었다가 다시 들어갈 것. 차량 아직 다 못봐서 지게차로 한 쪽 세워놓은 차와 그 자리를 볼것이다. 소방 시설 관련 그 이후로 볼 계획이다.

CCTV 확인 결과 차량 주변 말고 다른 곳에서 불꽃이 난 것은 없나?

- 확인 못했다.

화물차는 연료통 때문에 매연기관이라고 보셨는데 승용차는 전기차 여부는 확인 됐나?

- 그 승용차와 트럭의 거리는 상당해서 두 대의 연관성은 없어보인다.

차량을 들어서 아래를 살피는 이유는?

- 잔해물 중에 가연성 물질이 있는지, 다른 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거했다.

육안으로 판별되는 잔해물은?

- 재만 남아있어서 육안 식별은 어렵다.

내부 둘러보는데는 얼마나 걸리나?

- 후레쉬가 없으면 내부 전혀 볼수 없다. 전체를 둘러보려면 10분 이상 걸린다.

정확한 발화 원인은 국과수 감식 끝나야 알수 있나?

- 2주 정도 걸린다. 평균적으로.

소방당국은 대통령에게 초기 방제시설이 작동됐다고 확인됐다고 말하던데?

- 경찰에서는 확인 못했다.

유족 3분이 같이 들어가던데?

- 같이 감식하는 것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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