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충주시가 세계무술공원의 새 이름을 시민 공모로 정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세계무술공원의 명칭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이런 뜻을 알리고 공모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불렀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원에는 국립박물관이 들어서고 일대에 국가정원이 추진되는 만큼 가장 충주답고 역사문화성이 있는 이름으로 변경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7월 무술축제 폐지와 전통무예진흥원 건립 사업 백지화를 선언하고 무술공원 명칭 변경 의지를 밝힌바 있다.

충주사랑상품권 발행과 관련해서는 “충주사랑상품권의 본래 목적이 지역내 소비촉진을 위하는 방향”이라며 “아직 정부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 사업은 할인율을 줄여 계속 시행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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