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100일' 박경귀 아산시장 "성장동력 확보할 것"
'취임100일' 박경귀 아산시장 "성장동력 확보할 것"
29일 기자회견 갖고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 신정호 아트밸리 등 추진 의지
  • 박지현 기자
  • 승인 2022.09.29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29일 "지역발전을 견일할 '아산형'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글로벌 산업·경제도시, 미래지향 교육·복지도시,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 신바람 참여자치도시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아산의 새로운 도약을 제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아산 발전의 밑그림을 그렸고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브랜딩했다"며 "아산항 개발,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 등 100년 미래를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 문화예술의 플랫폼 신정호 아트밸리를 구축하고 있다"며 "신정호 인근 카페·식당 30여개를 갤러리로 활용해 국제 비엔날레를 창설하고 2024년 지방정원,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산업 경제도시 위상을 공고히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시장은 "아산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과 6개의 대학이 소재한 젊은 도시이나 상대적으로 R&D 기반이 부족하고 청년 정착률이 낮다"며 "반도체, 자동차 등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등 신성장동력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단지내 청년 친화형 업종을 유치해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2025년까지 모종동 복합문화공간내 청년창업센터를 개소하겠다"며 "정규직 일자리를 지난해 대비 10% 이상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시개발사업의 자율권을 확보해 신속히 개발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행정안전부에 지방분권 특례시 지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며 "현재 12개소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박 시장은 산후조리의 공공성 강화, 키즈앤맘 센터 권역별 설치,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