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을 ‘제3자 뇌물공여죄’로 기소, 체포해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을 ‘제3자 뇌물공여죄’로 기소, 체포해야 한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10.03 11: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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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국보수임을 자처하는 한 네티즌은 3일 “우국보수로서 분해서 참을 수가 없다”며 “바이든을 제3자 뇌물공여죄로 기소, 체포해야 한다”고 소리쳤다. 사진=유튜브 '고양이뉴스'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우국보수임을 자처하는 한 네티즌은 3일 “우국보수로서 분해서 참을 수가 없다”며 “바이든을 제3자 뇌물공여죄로 기소, 체포해야 한다”고 소리쳤다. 사진=유튜브 '고양이뉴스'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대한민국 검찰과 경찰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제3자 뇌물공여죄’로 기소, 체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펀드 조성에 윤석열 대통령이 1억 달러(1400억원)를 기부하기로 한 것을 두고 제기된 이른바 ‘바이든 뇌물 혐의’에 대한 지적이다. 

우국보수임을 자처하는 한 네티즌은 3일 “우국보수로서 분해서 참을 수가 없다”며 “바이든을 제3자 뇌물공여죄로 기소, 체포해야 한다”고 소리쳤다.

그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 향상을 위해 글로벌 펀드에 돈을 내라고 한 점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말을 듣고 덥석 1억 달러를 쾌척하기로 약속한 점을 근거로 들며 “이 같은 거액의 후원금을 받게 되는 제3자는 결국 바이든이기 때문에 당연히 뇌물공여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무혐의로 불송치했던 경찰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두산건설이 낸 후원금 55억원이 ‘제3자 뇌물공여’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다시 사건을 만들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이어 검찰은 최근 집행한 압수수색 영장에 이 대표를 '뇌물 수수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사실도 드러났다. 사진=TV조선/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사진='TV조선'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이와 관련, 지난해 무혐의로 불송치했던 경찰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두산건설이 낸 후원금 55억원이 ‘제3자 뇌물공여’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다시 사건을 만들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이어 검찰은 최근 집행한 압수수색 영장에 이 대표를 '뇌물 수수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사실도 드러났다.

요컨대, “직접적인 금전이나 유형의 이익 뿐 아니라, 무형의 정치적 이익을 본 것만으로도 뇌물에 해당한다”는 기상천외하고 황당한 논리를 ‘창조’해낸 셈이다.

이를 바이든 대통령에게 적용하면, 대한민국 검찰은 조만간 윤 대통령은 물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그를 유엔 국제사법재판소의 심판대에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튜브 '고양이뉴스'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사진=유튜브 'Yahoo News'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사진=유튜브 'Yahoo News'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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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2022-10-03 16:49:33
조문 외교, 해외 순방 다 좋다. 그런데 그래서 어느 정상들이나 영향력있는 지도자들을 얼마나 만나고 대화하며 인간적인 관계를 맺었나. 예정에도 없던 1억불 (평소 우리 기부금의 3배)을 글로벌 펀드에 갖다준 목적이 인류의 질병 퇴치가 아닌 바이든과의 47.5 초 만남이란게 문제다. 동영상에서 프랑스의 마크롱 봐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전후좌우 누구나 만나는 사람들마다 대화하며 어린애일지라도 인간 관계를 맺는다(윤석열은 투명 인간 ? ). 윤석열은 연설 전후 긴 시간 기다리며 옆 사람과도 한마디 대화도 않다가. 바이든만 쫓아가 잠깐 얼굴본 후 지체없이 퇴장한다(박진 뭐하나). 비싼 세금으로 만든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데 겨우 카메라 몇 컷으로 끝내는 걸 외교란다. 평소 인간 관계도 처음이라 못하는지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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