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육사 이전 여론 급격히 높아질 것"
충남도 "육사 이전 여론 급격히 높아질 것"
찬성 47.4% vs 반대 37.1% 여론조사에 한껏 고무…5일 범도민추진위 출범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10.03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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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논산·계룡 이전에 대해 절반 가까운 국민이 찬성 의견을 밝힌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 충남도가 한껏 고무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육군사관학교 논산·계룡 이전에 대해 절반 가까운 국민이 찬성 의견을 밝힌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 충남도가 한껏 고무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육군사관학교 논산·계룡 이전에 대해 절반 가까운 국민이 찬성 의견을 밝힌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 충남도가 한껏 고무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리얼미터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달 23일~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육사 논산·계룡 이전에 대해 47.7%가 찬성 입장을 밝힌 반면 반대는 37.1%에 그친 것.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5.2%로 조사됐다.

육사 논산·계룡 이전에 대한 찬성이 반대보다 오차범위(±3.10%) 밖인 10.6%P 앞선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육사 이전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육사 이전 논의와 도의 유치 추진 활동이 본격 시작되면 당초 약속대로 국방 관련 기관 등 인프라가 밀집한 논산·계룡으로의 이전 여론이 급격하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도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추진위는 정치권과 학계, 시민사회 등 491명으로 구성돼 220만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11월에는 국회에서 범국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 정당과 대통령실 등을 상대로 전방위 유치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도 이달 중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육사 이전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사실상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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