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제조시설 구축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고도화 일환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의 바이오메디컬 산업 활성화에 촉매로 작용할 시설이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들어선다.
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는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건강기능식품 GMP 제조시설 구축을 위한 공사를 최근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GMP는 기능성·안전성·안정성을 보장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한 여러 요건을 구체화한 것으로 원료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품질관리의 전반에 지켜야 할 기준을 말한다.
이 시설은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고도화사업 일환으로 구축되는 것으로, 연면적 약 410제곱미터 규모로 건강기능식품 6개 제형(캡슐제, 정제, 분말, 과립제, 액제, 환제)생산실과 공정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완공시기는 금년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존에 구축됐던 원료생산실, 전문분석실, 개방형실험실과 연계한 완제품 생산시스템이 완성된다.
세종TP바이오산업팀 관계자에 따르면, 완제품 생산시스템이 들어서면 인체 유용미생물·생체 고기능 소재 등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화 및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태 원장은 “바이오 산업과 관련해 세종에서 처음 구축하는 인프라인만큼,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체계를 갖춰 바이오기업들의 성장 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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