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대학교 일반대학원 가정 전문간호사과정 학생 8명이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한 ‘2022년도 제19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이로써 대전대는 4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5일 대전대에 따르면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는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 내에서 간호 대상에게 상급 수준의 전문적 간호를 자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 환자와 가족, 일반간호사, 간호 학생 등 타 보건의료 인력을 교육하고 실무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게 된다.
현재 의료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분야는 ▲보건 ▲마취 ▲가정 ▲정신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 등 13개이며, 대전대는 ‘가정’ 분야 시험에 응시했다.
간호학과장 유하나 교수는 “합격한 석사생들은 환자가 있는 가정에 방문해 가정간호 계획을 수립하고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병원, 보건소, 장기 요양기관, 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와 재가 서비스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정 전문간호사과정은 전국 5개 대학교에만 개설돼 있으며 대전대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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