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14일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제10회 전자빔 이용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자빔 이용 기술 연구 성과에 대한 3편의 초청강연과 15편의 주제 발표가 펼쳐진다.
초청 강연은 터키 헤세테페대학교 구벤(Olgun Guven) 교수와 영남대학교 한도흥 교수가 ‘전자빔 응용기술’을 주제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며, 기초과학연구원 최정권 박사가 ‘전자빔 펄스라디올리시스를 이용한 기초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질 주제 발표에서는 고분자, 나노/소재,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전자빔 이용 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최근 나노 및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연구성과가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형 원자력 연구시설인 ‘대용량 전자빔 조사시설’을 구축,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전자빔 조사 시설을 개방함으로써 공동 활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전자빔 이용 기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용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용자 수요 맞춤형 방사선 조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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