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정진석 비대위 효력 인정...이준석 “외롭고 고독한 제길 가겠다”
법원, 정진석 비대위 효력 인정...이준석 “외롭고 고독한 제길 가겠다”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2.10.06 15:5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rong>국민의힘 이준석 대표</strong>는 9일 자신의 '<strong>성상납</strong>' 의혹 폭로자인 <strong>강용석 변호사</strong>를 겨냥, “작년에 유튜브로 의혹을 제기한 직후 <strong>장모 제보자가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 내용은 허위이고 그 내용을 본인이 진술할 수 있다고 했는데</strong>, 가세연은 이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방송하였다”고 주장했다. 사진=국민의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사진=국민의힘/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과 비대위원 6인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6일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국민의힘 개정 당헌에 따른 9월 8일 전국위원회 의결과 9월 13일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에 대해 실체적 하자나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대표의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할 수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에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의기 있는 훌륭한 변호사들과 법리를 가지고 외롭게 그들과 다퉜고,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을 가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그간 법원에 낸 1∼5차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지금까지 두 번의 선거에서 이겨놓고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때로는 허탈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덩어리진 권력에 맞서 왔다"며 “선례도 적고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얽힌 정당에 관한 가처분 재판을 맡아오신 황정수 재판장님 이하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 51부 재판부에 감사하다”고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6일 오후 7시 국회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을 심의한다. 윤리위는 이 전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영원히 안녕 2022-10-06 16:55:21
선거에서 이겼는데 허탈하다고 ? 악취나는 개고기 팔아서 정말 죄송하다고 국민들에게 석고대죄는 안하나 ? 국민들의 고통은 안보이고 자기 고통만 보이나봐. 개고기는 개고긴데 그 개고기는 아니라니 !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어디든 혼자 가라. 무슨 고길 또 팔지 무섭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