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유성구가 6일 스타트업들의 역량 및 자원, 네트워크를 연계해 추진하는 ‘디지털전환지원센터(DX) 청년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분야 민간 우수기업의 기술을 활용하고 메이킹 및 영상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지자체 최초 시도되는 ‘DX 청년점’은 민선8기 구민 약속사업인 디지털전환지원센터(DX)의 본격출범 전 민관 협력방식을 통해 가용자원을 최대 활용해 디지털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유성구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청년 맞춤형 디지털 전략사업으로 풀이된다.
협약 참여기관은 ▲유성구 ▲㈜유클리드소프트 ▲㈜재작소 ▲제이픽처스이다. 이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유성구 ‘디지털전환지원센터(DX) 청년’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성구 : 사업총괄, 사업참여 청년모집 및 사업홍보 ▲㈜유클리드소프트 :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 연계,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재작소 및 제이픽처스 : 청년공간 및 시설 지원, 대전청년마을 조성사업 연계지원 등으로 4개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성구는 대전청년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공간조성(어은동)이 완료되면 일부공간을 ‘DX 청년점’으로 활용해 내년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성과를 종합분석하여 향후 DX 본격설립 및 사업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DX 청년점 운영은 작지만 내실을 기한, 과감하고 의미있는 첫 번째 도전이. 앞으로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성구 디지털전환지원센터(DX)의 본격설립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