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전통시장 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예산시네마 앞)에서 열린다.
‘삼국대전; 다시 뜨겁게 예산장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축제장을 확장해 전시 공간과 공연장, 먹거리 행사장을 분산 배치했다는 게 예산군의 설명이다.
특히 15일과 20일에는 축제장 안팎으로 시골 장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오일장과 함께할 계획이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6일 오후 1시부터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인 ‘1회 예산글로벌 푸드 챔피언쉽’을 여는 것.
같은 날 7시부터는 전국 우먼 스트릿 댄스 경연대회인 ‘예산장터 시우파’가 열려 전국의 스타 셰프 및 춤꾼을 꿈꾸는 젊은 청춘들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의 전문컨설팅을 통한 ‘백종원 먹거리 대전–어서와 삼국포차’도 운영한다.
먹거리 구역 내 ‘셰프라인’ 주방용품 특별전과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와 ‘골목양조장’의 수제맥주·막걸리 시음, 할인 판매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공연과 체험 콘텐츠도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다.
1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국화 전시장 점등식을 시작으로 가수 ‘노라조’와 풍류대장 ‘이윤아’, 팝페라 ‘한아름’의 축하공연이 불꽃놀이와 함께 펼쳐진다.
15일에는 미스터트롯의 정동원과 신성, 쇼미더머니 ‘머쉬베놈’, 태지나와 서젬마의 맞짱 콘서트 ‘삼국대전’과 어린이들을 위한 예산장터 매직 서커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 중이다.
7색의 품바 프린지 ‘품바열전’과 ‘장터로 나온 클래식’, ‘삼국락(樂)페스티벌’, ‘재즈 국화에 빠지다’와 지역예술팀의 공연, 줌마 노래자랑 등 공연도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체험행사도 특색있게 준비했다.
1만8500여 점으로 더욱더 화려해진 ‘국향대전’과 축제 콘텐츠인 삼국의 역사와 정보를 한눈에 얻을 수 있는 주제 전시관 ‘삼국이 궁금해’와 삼국기획체험 ‘즐겨봐! 삼국’, 길따라 만나는 ‘삼국사진전시회’, 추사따라 축제속으로 ‘추사를 기억하다’가 각각 진행된다.
친환경 실천을 위한 홍보·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현수막을 돌려줘 에코 그린 백(back)’과 ‘삼국축제 탄소중립 플로깅’, 내나무 심기 나무 나눔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와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밖에 축제 연계행사인 6시 내고향 특별생방송이 개막식 당일 축제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장 주변으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홍보를 위한 ‘삼국열린장터’가 운영돼 갓 수확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재구 군수는 “3년 만에 전면 대면 축제인 만큼 알찬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장을 찾아 맛과 멋, 즐거움을 한껏 느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의신 라이브의왕자
예산장터 삼국축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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