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갯벌 보전본부 최적지"
"서천군이 갯벌 보전본부 최적지"
충남 광역·기초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장…"체계적 관리 가능" 강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10.1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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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광역·기초 지속가능발전협의회(위원장 이동준)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서천군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사진=협의회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광역·기초 지속가능발전협의회(위원장 이동준)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서천군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사진=협의회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광역·기초 지속가능발전협의회(위원장 이동준)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서천군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서천 갯벌은 세계 9대 철새 이동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상 중요한 중간 기착지로, 멸종위기에 처한 이동성 물새의 생존에 필수적인 곳”이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서천 갯벌이 아니면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를 관찰하기 어렵다.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한국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본부의 적격지는 서천 갯벌”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협의회는 “세계자연유산위원회 이행 권고에 따른 갯벌 유산 구역확장을 위해 경기도와 인천갯벌을 포함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의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본부는 서천 갯벌에 위치해야 옳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본부 건립지 공모계획을 냈고, 서천을 비롯해 전북 고창, 전남 신안이 유치전에 참여했다.

군은 지난 14일 서류 심사를 마쳤으며, 오는 24일 건립대상지 현장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해수부는 오는 31일 본부 건립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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