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현 정부, IMF사태 당시 모습과 닮았다”
이재명 “현 정부, IMF사태 당시 모습과 닮았다”
- 李 “정부여당, ‘무능-무책임-무대책’ 3무 정권 본 모습 드러내”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10.26 16:03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정부의 모습이 IMF 발생 당시 정부의 모습과 너무 닮았다"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 무능을 지적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지금 정부의 모습이 지난 IMF 사태 발생 당시 정부의 모습과 너무 닮아 있다”며 “(당시에도) 이렇게 방치하고 있다가 결국 IMF 사태라는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된 것”이라고 정부의 대책없는 정책에 경고장을 날렸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경제 현장, 특히 자금시장에서는 소리 없는 비명이 난무하고 있고 줄도산을 걱정하고 있다”며 “제2의 IMF가 터지는 것 아니냐, 전전긍긍하고 있다.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바로 정부여당의 책임”이라고 윤석열 정부의 경제 무능을 꼬집었다.

그는 “지금 일선의 경제 현실이 매우 심각하다. 우리가 ‘김진태 사태’라고 부르는 지방정부의 채무불이행선언으로 대한민국의 자금시장에 대혼란이 초래되고 있다”며 “가계대출 부담을 지고 있는 서민들의 어려움도 커지지만, 기업들의 자금조달 문제도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심각성을 거듭 환기시켰다.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에 대해 “이런 엉터리 정책을 하는 김진태 도지사도 문제지만, 그것을 조정해야 할 정부가 이를 방치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무능, 무책임, 무대책’ 3무 정권의 본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대표적 사례”라고 비난했다.

이어 “감사원은 수없이 많은, 어처구니없는 감사를 하면서 이러한 강원도의 조치에 대해서는 왜 감사하지 않고, 검찰·경찰은 왜 수사하지 않느냐”며 “만약 이재명의 경기도가 지급보증해서 의무 부담하고 있는데 공무원을 시켜 ‘지급하지 마라, 그냥 부도내자’고 했으면 직권남용으로 바로 수사했을 것”이라고 윤석열 정부의 불공정성을 나무랐다. 

또 “(감사나 수사를 하지 않는 이유가) 자기편이라서 봐주는 것이냐”며 “감사원, 검찰, 경찰의 불공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사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범들 2022-10-26 18:04:12
"사이코패스란 장전된 총과 같다. 방아쇠를 당기게 하는 것은 환경이고 그 사람을 지지해주는 세력들이다" - 제임스 팰런 (뇌신경 과학자)
국힘 너희들이 자리를 깔고 환경을 만들어 추켜주지 않으면, 윤석열, 한동훈과 같은 거짓말쟁이 싸패들이 이처럼 나라를 어지럽히고 망가뜨리며 흔들 수 없다. 국힘 너희는 공범자들이다. 침묵하는 국힘 중견들은 더 추악한 공범자들이다.

경고장 2022-10-26 17:41:31
거짓말장이가 윤석열 하나인데, 그 꼬봉이 철벽치며 이재명 잡기로 국힘과 함께 여론 전환 쇼하는 줄 알았더니, 한동훈도 수준넘는 새빨간 거짓말장이 공범 사기꾼. 지들 얼굴 보고 노래까지 듣고 하는 말들까지 들은 사람 꼬셔서 제보한 사람을 남시켜 고소하는 정신병자.
저들의 좌변기 역할을 하는 국힘들은 언제까지 이 꼴을 두고 볼 것인가. 나라가 있어야 권력도 있다. 국민이 있어야 권력도 있다. 권력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쓰는 거다. 김진태처럼 경제 말아먹으려고 지맘대로 쓰는게 아니다. 정진석처럼 식민사관 공부하라며 국민들 윽박지르는데 쓰는게 아니다.
권력 남용하며 온갖 범죄 저지르는 윤석열 정부에 침묵하며 빌붙는 국힘. 국민들 편에서 싸우지 않으면 너희들은 윤정부와 함께 몰락할 것이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