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숙 의원 "세종시 운영 안전체험시설 전무"
김효숙 의원 "세종시 운영 안전체험시설 전무"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2.10.3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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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이 유일,

중장기적으로 市체험시설 확보해야,

당장 체험 확대위해 시-교육청 협업 절실”

이태원 참사와 관련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김효숙 세종시의원(더민주, 나성동)이 세종의 안전체험시설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이태원 참사와 관련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김효숙 세종시의원(더민주, 나성동)이 세종의 안전체험시설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이태원 참사와 관련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김효숙 세종시의원(더민주, 나성동)이 세종의 안전체험시설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의원은 31일 “안전은 체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어릴 때부터 안전 체험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고, 이는 성인도 마찬가지다”며 “현재 소극적으로 운영되는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세종시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주장은 세종에 안전체험시설로 ‘세종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시가 운영하는 체험시설은 아직 없다.

실제, 세종관내 안전체험시설은 지난해 10월 조치원에 문을 연 안전체험교육원 단 한 곳뿐이다. 이 시설에서는 시교육청 산하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 위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집의 경우 세종시가 관리 감독 주체여서 안전체험교육원 이용이 어렵다.

김의원은 “시민이나 어린이집 관계자가 ‘세종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이용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 올해 5월에는 어린이집이 이 시설을 이용하게 해달라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기도 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부터 안전체험교육원이 매월 1회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원의 인력 구조나 재정의 한계는 물론, 체험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넓히기 위해 세종시가 재정·인력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의원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안전체험시설은 전국 총 173개 체험관이 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는 시민안전체험관 등 34곳, 서울은 어린이교통공원 등 33곳, 충남은 재난안전교육원 등 11곳, 충북 도민안전체험관 등 8곳이다.

세종지역은 단 한 곳도 없고, 세종 다음으로 적은 곳인 대전은 119시민체험센터와 교통문화연수원 등 2곳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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