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0일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에 최종 통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IRB) 평가·인증제는 IRB 구성과 운영 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고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전성모병원은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임상 연구를 위한 IRB 심의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김정구 대전성모병원 IRB 위원장은 “우리 병원은 이번 인증과 더불어 국제적으로 공인된 국제연구대상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 인증을 함께 보유한 대전‧충청지역의 유일한 병원”이라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연구자들이 합법적으로 관련 법규들을 적용해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증은 2025년 11월까지 유효하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