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섬세하고 따뜻한 피아노 소리로 관객을 맞이하는 피아니스트 허서연의 독주회가 20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허서연은 대전 출신 연주자다. 피아노 솔로를 비롯해 ‘피아노수다’, ‘앙상블트라움’ 등 다양한 앙상블에서 대전‧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9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성공적으로 독주회를 마친 후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독주회는, 대전문화재단 2022 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돼 재단의 후원과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허서연이 가지고 있는 연주에 대한 갈망과, 관객들을 만나는 그의 마음을 담아 구성됐다.
바흐의 아들, C.P.E.바흐의 라폴리아 변주곡,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17번 ‘템페스트’, 슈베르트등 4개의 즉흥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관객들은 시대별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클래식 음악 역사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허서연의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연주를 통해, 음악을 통한 위로와 행복의 마음을 만끽할 수 있다.
아름다운 가을의 끝자락,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음악을 허서연 만의 피아노 음색으로 감동의 울림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한편, 이번 연주는 전석 2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477-82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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