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65%, ‘충북지원 특별법’ 입법 추진 찬성
충북도민 65%, ‘충북지원 특별법’ 입법 추진 찬성
충북연구원, ‘바다 없는 ‘충북지원 특별법’ 도민인식조사’ 결과가 발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1.17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민의 65%가 충북지원 특별법에 대한 조속한 입법 추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충북연구원/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민의 65%가 충북지원 특별법(가칭,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조속한 입법 추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의 많은 공감을 얻음에 따라 김영환 도지사의 층북지원 특별법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연구원은 17일 ‘바다 없는 ‘충북지원 특별법’ 도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도민은 충북지원 특별법 인지 여부에 대해 76%가 인지하고 있으며, 입법 추진에 있어서도 찬성하는 응답이 도민 65%는 적극적인 입법 추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된 65%가 충북의 개발제한이 불공정 대우를 받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충주댐이 위치한 북부권역에서 차별받고 있다는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원 특별법 제정시 삶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현재보다는 좋아질 것이라는 인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접 지역과의 상생발전 정도의 응답 역시 대부분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특별법 제정에 있어 포함돼야 할 지역 현안으로는 ‘환경의 합리적 이용 및 보전’과 ‘교통 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자료=충북연구원/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특히, 도민 3명 중 2명 이상이 국토 균형발전에 ‘도움될 것’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특별법 제정에 있어 포함돼야 할 지역 현안으로는 ‘환경의 합리적 이용 및 보전’과 ‘교통 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바다 없는 충북지원 특별법’에 관해 충북도민 다수가 인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이 입법 추진에 찬성하는 긍정 응답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국회 발의와 통과에 ‘충북도민의 뜻’이 담긴 이번 인식조사 결과가 그 추동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북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616명을 대상으로 11월 10일~1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포인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