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7일 응급의료센터 전용 최신 CT인 소마톰포스를 도입했다.
소마톰포스는 빠른 촬영 속도와 정확한 영상진단이 장점으로 응급환자나 노약자, 무의식 환자 등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던 환자도 검사가 용이하다.
특히 대표적인 응급질환인 뇌졸중에서 뇌 전체의 혈류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관류검사가 가능하고, 뇌졸중 및 향후 뇌졸중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촬영과 동시에 제공돼 의료진이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신속‧정확한 치료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현정 성모병원 영상의학과장은 “최첨단 CT 도입으로 응급실 내 정확성과 신속성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응급의학과나 뇌·심혈관센터 등 협업이 필요한 과와 함께 지역 내 응급환자 치료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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