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공공기관 부지 잡초만 무성"
김태흠 충남지사 "공공기관 부지 잡초만 무성"
원희룡 국토부 장관 향해 조속한 공공기관 이전 등 촉구…"충남이 선도" 의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11.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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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1년 전 혁신도시로 지정됐는데 아직까지 공공기관 이전은 한 군데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타 지역과는 달리 이전 예정 부지를 확보했지만 현재는 잡초만 무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1년 전 혁신도시로 지정됐는데 아직까지 공공기관 이전은 한 군데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타 지역과는 달리 이전 예정 부지를 확보했지만 현재는 잡초만 무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1년 전 혁신도시로 지정됐는데 아직까지 공공기관 이전은 한 군데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타 지역과는 달리 이전 예정 부지를 확보했지만 현재는 잡초만 무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충남도-국토교통부 현안회의에서 원희룡 장관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공공기관 이전이나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서해선과 경부선 연결 문제 등 몇 가지 보고를 드릴 텐데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오랜 정치 생활 속에서 경험과 능력을 토대로 미래 대한민국 지도자라는 평을 받은 분”이라며 “8년 동안 도지사 하면서 제주도를 새롭게 바꾸신 분”이라고 원 장관을 한껏 치켜세웠다.

김 지사는 또 도정 슬로건인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설명하며 “좋게 얘기하면 마음씨 좋은 사람들이지만, 부정적으로는 욕심을 적게 내서 타 지역보다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제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를 담아 힘쎈 충남이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대통령실과 국회가 이전한다면 세종시는 행정수도로 완전히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충남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고 주도해 나가겠다. 이 길을 가는 데 있어 원 장관님과 실국장님들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전반적으로는 원 장관을 향해 덕담을 건넸지만 민선8기 도정의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할 말은 다 한 셈이다. 

원희룡 장관은 이어 충남도정 과제 162건 중 31건이 국토교통부와 관련돼 있음을 언급한 뒤 “지방 소멸 등 이런 얘기가 있는데 충남에서부터 일어서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점점 가라앉게 않게 된다”며 “충남에서부터 지방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제공)
원희룡 장관은 이어 충남도정 과제 162건 중 31건이 국토교통부와 관련돼 있음을 언급한 뒤 “지방 소멸 등 이런 얘기가 있는데 충남에서부터 일어서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점점 가라앉게 않게 된다”며 “충남에서부터 지방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이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으로 충남 혁신도시 완성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조기 연결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추진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남형 M버스 노선 신설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을 위한 국가계획 신속 수정 ▲충남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을 건의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이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으로 충남 혁신도시 완성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조기 연결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추진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남형 M버스 노선 신설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을 위한 국가계획 신속 수정 ▲충남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을 건의했다. (충남도 제공)

이에 원 장관은 “이렇게 한 마음이 되어 힘쎈 충남이라는 깃발 아래 힘을 모으고 계신 것을 보니 든든하고 저희도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최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역시 충청권 시‧도가 합동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충청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중심으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어 충남도정 과제 162건 중 31건이 국토교통부와 관련돼 있음을 언급한 뒤 “지방 소멸 등 이런 얘기가 있는데 충남에서부터 일어서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점점 가라앉게 된다”며 “충남에서부터 지방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끝으로 “충남이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에 대해 (같은) 비전을 가지고 파트너로서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지원하겠다. 오늘 끝나면 언제 올지 모르는 게 아니도록 실국장, 주무 과장까지 같이 왔다”며 “김 지사님은 국회에서 당 최고 지도부(원내대표)를 구성해야 하는 입장이었지만 대통령께서 충남지사로 강권해 결단하신 분이다. 충남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기대와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충심으로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으로 충남 혁신도시 완성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조기 연결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추진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남형 M버스 노선 신설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을 위한 국가계획 신속 수정 ▲충남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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