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2억 빼돌린 경리, 징역형
아파트 관리비 2억 빼돌린 경리, 징역형
A 씨, 판결 불복해 즉각 항소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2.11.22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법원청사. 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대전법원청사. 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아파트 관리비 2억 원을 빼돌려 개인적인 용도로 소비한 경리 A 씨(49)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차주희)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019년 6월 18일부터 지난해 10월 9일까지 본인이 근무하던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관리비를 본인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총 71회에 걸쳐 2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의 범행으로 해당 아파트는 유지보수나 관리소 직원 급여지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심지어 피고가 범행을 감추기 위해 사전에 허위 지출결의서 등을 작성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A 씨는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장을 제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