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6223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청양군의회에 제출했다.
김돈곤 군수는 23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비대면 방식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편성 방향을 설명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5256억 원보다 18.4%(967억 원)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로는 농업 1237억 원, 복지 934억 원, 환경 689억 원, 지역개발 478억 원, 문화관광 325억 원 등이다.
김 군수는 “이번 예산안에는 지역이 안고 있는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민생현안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겼다”며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저소득층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급한 현안 사업 해결과 계속사업 마무리에 예산을 배분하도록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예산안은 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3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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