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서 세종시의원 "광역버스, 무료환승 구축해야"
김학서 세종시의원 "광역버스, 무료환승 구축해야"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2.11.25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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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7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세종시 지난해 기준 자가용 분담율 70% 넘어

"'대중교통 중심도시' 도약 위해

광역버스 검토하고 무료환승 구축해야"

김학서 의원이 25일 제79회 정례회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역 대중교통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세종시의회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김학서 의원이 25일 제79회 정례회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역 대중교통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세종시의회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국민의힘, 전의‧전동‧소정면)이 세종시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과의 협력으로 광역버스 무료환승이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역 대중교통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세종시가 출범 당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 대중교통 분담률 70%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지난해 기준 자가용 분담률이 오히려 7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저조함을 지적했다.

동 지역 순환 BRT는 일부 생활권의 미조성으로 100%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BRT와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의 경우 도착지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배차 간격이 길어 개선 요구가 적지 않다는 것.

또한 통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통근자 중 76%가 자가용을 주요 교통수단으로 하고 있는 데 반해, 버스와 BRT 이용은 7.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행복도시는 본래 수도권 집중 완화와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 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실제로는 충청권 인근 도시에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자족기능이 미흡해 광역 교통 문제가 야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외면하고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에 공감한다”라며 “교통문제 해결과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해 “광역버스 운행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노선 개통 추진, ‘무료환승시스템’을 구축하는 적극적인 실행 의지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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