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당진시의원 "농업기술센터 합덕제로 이전해야"
김봉균 당진시의원 "농업기술센터 합덕제로 이전해야"
28일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제안…"지역경제 활성화 시너지" 기대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11.2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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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의회 김봉균 의원이 현재 원당동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합덕읍 합덕제로 이전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당진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 김봉균 의원이 현재 원당동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합덕읍 합덕제로 이전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당진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 김봉균 의원이 현재 원당동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합덕읍 합덕제로 이전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8일 오전 진행된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당진과 같은 도농복합도시는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0년 6월 준공, 22년째 운영되고 있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 실용 교육과 작물 생산 기술자 지도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0월 평택시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는데 농촌 테마공원과 농업박물관, 농업생태원 등을 함께 운영해 연간 10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

김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이전 최적지로 합덕읍 합덕제 일원을 거론한 뒤 “합덕은 예로부터 넓은 평야를 기반으로 쌀 생산량이 많아 수상교통이 발달한 지역”이라며 “농업의 역사와 전통의 의미를 전하며, 미래 패러다임을 새로이 설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6만7000여㎡의 합덕농촌테마공원을 비롯한 합덕제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제 생태관광체험센터 등이 있어 넓은 부지면적으로 확장성의 장점도 있다”며 “합덕제 일원에는 올 한해 9만 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남녀노소와 개인·단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시너지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농업인의 기술 지도와 교육, 연구를 기본으로 하되, 생태와 농업을 주제로 사람과 자연이 소통하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곳으로 조성한다면 모두가 어우러지는 힐링의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다”며 “농업기술센터 합덕제 이전에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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