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봉 회장 "모범적인 세종체육회 만들 것"
정태봉 회장 "모범적인 세종체육회 만들 것"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2.11.29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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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재선 도전

발전기금 조성 확대로 성장 동력 확보

올림픽, 국제대회 등 출전선수 지원 확대

"지난 3년간의 행정 경험 발판삼아

개선 과감하게, 계승·발전시킬 것"

정 회장은 2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체육회가 우뚝 서서 체육문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데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정태봉 회장은 2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체육회가 우뚝 서서 체육문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데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 박수빈 기자]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이 체육회 운영체계 개선과 엘리트체육 활성화성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2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체육회가 우뚝 서서 체육문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데 그 책임을 다하겠다”며 재선의지를 전했다.

그는 먼저 현직 세종체육회장임을 언급하며 “단체장이 실무 파악을 하려면 1년은 걸린다”라며 “하지만 저는 3년간의 행정 경험을 발판삼아 과감히 개선하고, 계승·발전시킬 것이고, 언제 어떻게 행정이 이뤄지는지 확실히 경험한 만큼 시행착오 없이 꼭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으로 ▲체육회 운영체계의 선도적 개선 ▲엘리트 체육 활성화 ▲생활체육 저변확대 ▲안정적 체육 성장 동력 확보 등을 내걸었다.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세종시 소속 올림픽, 국제대회 출전선수의 지원, 권리를 확대하고 우수선수의 유출방지를 위한 연계 육성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또한 “가맹단체 운영 혁신 및 소통, 책임성을 강화하고 스포츠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및 스마트 기술 활용을 각 종목에 적용하겠다”라며 “비시즌 선수들의 재능기부 방안과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체육 지원사업, 유공자 해외연수도 강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체육계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체육회 운영비 보조 의무화를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세종 체육발전기금의 조성을 확대할 계획도 내놨다.

또한 “세종체육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세종 관내 기업이 체육단체를 더욱 후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민선2기 세종체육회장 선거는 12월 15일 치뤄진다.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정태봉 현 세종체육회 회장을 포함해 김영제 NK세종병원 이사장,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 박일순 한국중고탁구연맹회장, 고용주 세종시탁구협회장, 유용철 신화회계법인 회계사, 윤강원 세종시 육상연맹회장 등 7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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