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11월 30일 발전소 주변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안심 통학 실시간 위치 알림시스템’을 구축하고 석문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당진발전본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통학버스 승·하차 여부 및 위치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의 가방에 비콘(Beacon: 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을 부착하고 통학버스에 스캐너를 설치하면 승·하차 시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당진발전본부는 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해 석문면 소재 석문초, 삼봉초, 초락초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약 250여 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게 됐다.
박희성 석문초 교감은 “석문면에 거주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버스를 이용해 통학한다“면서 ”이번 알림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제공은 물론 학부모들도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동아리, 교육기자재, 방과 후 학교, 현장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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