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한 체육활동 공간을 조성하는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사업’에 약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3개교 준공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준공이 완료된 학교는 ▲대전은어송초 ▲대전둔원초 ▲대전대정초 ▲대전원앙초 ▲동대전중 ▲오정중 ▲갈마중 ▲대전서중 ▲성덕중 ▲대전도시과학고 ▲한밭고 ▲보문고 ▲대신고 등 13곳이다. 대전괴정중의 경우 다목적강당 증축공사와 연계해 내년 초 준공이 실시된다.
해당 사업은 전인적(全人的) 교육 활동 공간으로 미래지향적 지성‧감성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공간 제공을 통해 심신 단련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에서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전통 놀이마당을 활용한 감성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해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고영규 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청렴한 공사감독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운동장은 학교의 또 다른 교실로서 체육활동 공간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한층 더 쾌적한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력 있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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