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밤사이 충남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6분쯤 아산시 둔포면 소재 액상 접착제 등을 제조하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4개 동 가운데 1개 동(284㎡)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접착제 제조 등에 사용되는 유독물질은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9시 12분쯤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불길은 최초 신고 50여 분만에 완전히 잡혔다.
오후 10시 26분쯤에는 태안군 남면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횟집 1개 동(214㎡)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3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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