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민선8기 오성환 당진시장의 ‘시민 중심 소통 행정’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인허가 기간이 대폭 단축됐고 시청에 대한 시민들의 ‘문턱 의식’도 많이 낮아진 것.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그간 지지부진했던 인허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허가과를 폐지, 사업부서가 인허가 업무까지 맡도록 했다.
그 결과 올해 9월과 10월 법정기한 대비 ▲농지전용허가 8.1일(법정기한 10일) ▲개발행위허가 6.4일(법정기한 15일) ▲산지전용허가 6.6일(법정기한 30일)로 협의 기간 감축을 기록해 평균 감축률 51.4%를 달성했다.
8월 초 도입한 ‘민원인 동행 서비스’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민원 처리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 직원이 담당 부서까지 동행하는 것으로,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부서를 거쳐야 하는 복합민원의 경우 1차적인 업무가 완료되면 경험이 많은 부서장이 직접 추가적인 협의 등이 필요한 타 부서와 연계해 주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밖에 시는 온라인 민원 실무 심의회의도 시범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기조에 맞춰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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