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한국교통대 제8대 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로 윤승조(60·건축공학전공) 교수가 선출됐다.
5일 교통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총장 후보자 선거에서 윤 교수는 최종 2차 투표까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권일(57·도시교통공학전공) 교수가 올랐다.
교통대는 최종 결선투표 1, 2위 교수를 교육부에 임용 추천할 예정이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윤 교수의 총장 임용이 확실시 된다.
임기 4년의 신임 총장은 교육부 총장 임명 절차에 따른 검증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용까지는 통상 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이번 선거에는 두 교수를 포함해 이호식(59·철도인프라시스템공학전공 교수) 후보, 김성룡(56·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 교수) 후보, 남중웅(60·스포츠산업학전공 교수) 후보, 전문수(55·자동차공학전공 교수) 후보 등 모두 6명이 출마했다.
이날 선거 1, 2차 투표에서 윤 교수가 과반수 이상 득표에 성공하면서 3차 결선 투표 없이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윤 교수는 캠퍼스별로 연계된 지방자치단체 동반성장 파트너십과 증평캠퍼스의 충주캠퍼스로의 완전이전, 의왕캠퍼스의 교육문화 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청주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윤 교수는 동대학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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