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계절형 실업증가와 한파 등 취약가구 위협 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단전과 단수, 체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급여와 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준 초과로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민간기관 등과 연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가구를 예측하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맹진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생활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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