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교사노동조합 제3대 위원장으로 이윤경(위원장‧태평초), 김영진(수석부위원장‧가장초)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부터 2년이다.
8일 노조에 따르면 이윤경‧김영진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단독출마했으며, 투표는 지난 2일 전체 조합원의 온라인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이들은 주요 공약으로 ▲교육 활동 보호(교권보호) 강화 ▲교육 현안 대응 ▲조합원 복지 향상 ▲교사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등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2020년 교사노조 창립과 함께 위원장을 시작해 연임하게 됐는데, 그간 노조는 교육청과의 단체협약을 마무리 지으며 교사 돌봄 업무 배제, 조합원 신변‧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등 현장 선생님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왔다”며 “이는 위원장 혼자만의 힘이 아닌, 항상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시는 든든한 조합원분들이 있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문제점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으로 해결 가능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합리적인 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조직력 강화와 확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쇄신해 나갈 것이며, 대전시교육청 및 타 교원단체와 따로 또 함께 대전교육발전을 향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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