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종천면 희리산과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치유의 숲’을 홍보하고 나섰다.
군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회색 도시에 지쳐 초록색으로 가득한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서천에는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치유 공간이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65ha 규모의 치유의 숲은 호수와 송림이 어우러져 있다.
숲속 나무들은 보통 50년에서 100년의 수령을 자랑한다.
치유의 숲은 장항제 호수를 순회하는 무장애 길 1km를 포함한 대나무소리 쉼터, 능소화 터널, 하늬바람풍욕장, 물빛 전망대, 등산로 등 곰솔과 화백, 편백나무로 우거진 식생 숲길이 즐비해 있다.
또한 트리 하우스, 짚라인, 한글모임, 오소리 동굴, 나무 암벽타기 등 놀이체험 시설과 숲 대피소 등 유아 숲 체험원도 조성돼 있다.
치유의 숲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동절기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밖에 건강측정실, 향기방, 명상방 등을 갖춘 서천 치유센터에서는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정오,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체험비는 최대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 치유의 숲(041-953-87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치유의 숲을 방문해 마음 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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