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진옥동 신한은행장(62)을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부사장 등 세 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시행했으며 조용병 회장이 세대교체와 미래를 고려하여 용퇴를 결정한 가운데 치러진 전체 사외이사 투표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회추위는 진옥동 후보 추천 사유로 SBJ은행 법인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난 4년간 신한은행장으로 근무하며 리딩뱅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 역량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꼽았다.
진옥동 내정자는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며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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