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자사고 설립 법적 근거 마련"
오성환 당진시장 "자사고 설립 법적 근거 마련"
한상화 의원 시정질문에 입장 밝혀…"자사고 돼야 살기 좋은 당진 가능"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12.0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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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은 8일 “내년 상반기에는 공청회를, 하반기에는 시행령을 바꿔 자사고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은 8일 “내년 상반기에는 공청회를, 하반기에는 시행령을 바꿔 자사고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은 8일 “내년 상반기에는 공청회를, 하반기에는 시행령을 바꿔 자사고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한상화 의원 시정질문에 대해 “충남 전체로 보기 때문에 당진에 일반고 설립은 어렵다. 동시에 아파트 6000세대 이상이 돼야 가능한데 물리적으로 안 되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어 “예전에는 ‘살기 좋은 당진, 기업하기 좋은 당진’을 외쳤는데 고등학교 부족으로 서울과 경기에서 가족이 올 때 중학교까지는 전학이 되는데, 고등학교부터는 안 되다보니 두 집 살림을 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무슨 기업하기 좋은 당진이냐?’는 항의를 많이 받았다고”는 것이다.

오 시장은 또 시 기업과장 재임 당시 산업단지에 전국 최초로 공공시설 용지를 마련했고, 현대제철에 TF팀까지 구성됐던 사실을 언급한 뒤 “자세한 내용은 공개 석상이라 얘길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계속해서 오 시장은 “문재인 정권에서 관련법에 자사고 사항을 없앴다. 지금은 교육부에 직원들을 수차례 보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차피) 중학교를 졸업한 180여 명이 외지로 가야 한다. 자사고가 분명히 돼야 살기 좋은 당진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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