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겨울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움 동행’ 학습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운영하는 배움 동행 학습캠프는 겨울 방학 기간 초·중·고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캠프는 맞춤형 학습 코칭‧상담을 제공해 학생 스스로 잠재력과 강‧약점을 파악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는 방학 한 달 동안 5회기(10시간)로 구성됐으며 ▲학습 동기 ▲시간 관리 전략 ▲노트 필기 전략 ▲집중‧기억 전략 ▲학습 관리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개인별 학습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습 능력이 향상되고, 방학 기간 중 학습 및 심리·정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캠프를 진행하는 학습코칭지원단은 교육학이나 심리학·상담학 등을 전공하고, 상담심리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직접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이 학습 부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진단하고 학습 동기 촉진, 개인별 맞춤형 학습 전략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모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 공백과 격차를 최소화하고 배움과 성장이 있는 방학 생활을 하도록, 방학 중 학습캠프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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