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라백] 보라, 오늘도 나랏일에 노심초사인 대통령의 지긋한 민초 사랑을. 연말을 강타한 한파에 무슨 일이라도 날까봐 공식 일정까지 취소하고 주저앉은 애틋한 마음을. 우리는 대통령을 오해하면 안 된다. 혹시라도 간밤에 약주라도 한 잔 하셨을까봐 의심하면 안 된다. 대통령이 짊어질 무게는 백성의 상상을 초월하거늘. 새벽 5시에 일어나 신문을 봐야하기 때문에 술도 함부로 못 하는 게 대통령의 일과이거늘. 비록 마셨다 한들 시름을 잊고자 잠시 폭탄주 한 잔 걸쳤을 뿐이거늘. 10년 넘게 이어온 비급여 확대 기조를 엎어버리는 과단성에 감탄할 뿐이거늘. 나라 곳간이 비어가는 판에 서민들 건강보험 혜택까지 줄여야 하는 그 심정을 우리 같은 범인이 어찌 알겠는가. 어찌 감히 국부의 탄핵을 말하고 국모의 특검을 외친단 말인가. 노예처럼 짐승처럼 주 69시간 뼈빠지게 일해서 먹고 살아야 하거늘. 나라를 팔아먹어도 찍어줘야 하거늘. 개돼지는 그래야 하거늘. 무릇 탓해야 하는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나의 손가락이거늘.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은 그런 노동규제가 없고요
8시간 근무 고집하면 it산업 몰락은 시간 문제라는게
이쪽 연구원들의 중론입니다
뒷일은 볼줄도 모르고 감당할 능력도 안되는게
진보를 가장한 좌파 무능력자들의
특징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