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배재대는 임진섭(37·실버보건학과)교수가 노인 장기요양 및 사회복지전달체계 분야에서의 왕성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6판 등재를 통보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 교수의 등재는 기존 많은 학자가 등재된 이·공학계열이나 사회과학계열이 아닌 인문사회분야라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 사회복지학 분야의 경우 서구에 비해 발전이 크게 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높은 성과로 볼 수 있다.
임 교수는 2013년 국제저명 SSCI 저널인 ‘The Gerontologist’에 국내 처음으로 노인장기요양시설의 문화변화가 조직헌신과 충원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2012년에도 ‘Children and Youth Services Review’에 부모자녀 상호작용과 사이버 비행과의 종단적 관계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도 미국 저명 사회복지학술대회인 ‘Society for Social Work and Research’를 비롯한 국내외 학술지등에 총 40편의 논문과 저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 후’는 1899년 창간돼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경제·사회·예술·의학·과학 등 각 분야 저명인사와 리더를 선정, 업적과 프로필 등 이력을 소개하고 있는 세계인명사전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