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이하 WIS) 2015’에 참가해 최신 ICT 기술을 전시하고 기술이전 기업의 상용 신제품을 선보인다.
WIS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수많은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다.
ETRI는 이번 WIS에서 기업이 곧바로 사업화 가능한 최신 ICT 8개 기술과 연구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한 제품 4개 등 우수 성과물을 기업과 공동으로 전시한다.
오는 29일에는 ETRI 주최로 국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초청하는‘Tech+Biz’ 설명회를 개최, 기술이전 기업의 상용화 제품과 기술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기술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기술 상담회를 개최,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 확충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장도 운영한다.
ETRI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최신 ICT 8개의 기술은 공간 인식 및 가상 콘텐츠 증강을 통해 실감나는 영상 시청이 가능한 ‘공간증강 인터랙티브 시스템’과 에너지 통합관리가 가능한 ‘건물에너지 소비진단 및 커미셔닝 기술’,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체험형 운동서비스인 ‘감성형 4D 바이크 기술’ 등이다.
또 ▲빌딩/단지의 에너지 통합관리 서비스 및 에너지 거래 기술 ▲카메라 및 깊이 센서를 위한 범용 보정 SW ▲포장/조립/검사용 물체인식기술 ▲국제표준 IOT센서 프로토콜기술 ▲광대역 방향탐지 시스템 등도 소개된다.
ETRI 기술이전기업 부스에서는 ▲100G 이더넷 CFP4 ▲CFP 광트랜시버 ▲소닉티어 서라운드 패너 ▲엘세븐플러스 플랫폼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스마트 디지털 도어캠 기술 등 광통신기술과 3D음향기술, 네트워크 관리 기술, 가정 및 사무실 보안기술 등을 전시, 신제품 마케팅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소개한다.
김흥남 원장은 “WIS 전시회는 연구원의 최신 기술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술에 대한 사업화 방향 모색 및 기술이전 정보도 함께 제공하니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원에서 지원하고 있는‘상용화 현장지원 인력 파견제’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