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눈이 내린 천안시 동남구 남관리 하얀 들녘에서 고라니 두 마리를 만났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바라보다 어린아이처럼 천방지축으로 몸을 날리며 달아난다.
고라니의 겨울나기가 힘든지 먹을 것이 없어 논으로 내려왔다.
고라니는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큰소리를 내며 활동을 하지만 낮에도 활동을 한다.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지만 우리나라와 중국의 일부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만큼 세계적으로 귀한 동물이다.
하지만 고라니들이 마을로 내려와 농작물을 먹어치워 농민들로부터 미움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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