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라백] 북한 무인기 5대가 수도권 영공을 7시간이나 훑고 다녔다. 그 중 1대는 서울까지 진입했다고 한다. 오합지졸 국'빵'부는 허둥지둥 뒤만 쫓다가 애꿎은 전투기만 논바닥에 쳐박았다. 까맣게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 것을 실토하는 것을 보니, 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KF-21이나 항공모함보다 더 급한게 '새총부대'라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온다. 미사일이 떨어지고 전투기가 떨어지고 기강이 떨어지고 사기도 떨어진다. 수조원대의 방산 수출과 국방력 세계 6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이러하다. '선제타격'을 운운하며 큰소리 치던 대통령은 어디갔나. 여차하면 색깔론까지 동원하며 '안보'를 떠들어대던 자신감은 어디갔나.
잘하는 건 경제도 아니고 안보도 아니고 그저 야당과 언론 샅샅히 털고 노동자 쥐어짜는 것. 까짓 아무렴 어떠냐, 지지율은 끄떡없다. 좋아! 빨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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