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천안을 알리기 위해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
천안시는 이달 30일 평택시 미군부대에서 개최되는 한미친선의 날 ‘스프링페스트2015’ 행사에 참여, 천안관광과 춤축제를 홍보하고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군대대 밴드공연, K팝 록밴드·댄스가수 공연이 상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야외무대에서는 드럼공연, 한국밴드와 DJ공연이, 주무대에서는 ‘Gary Sinise&the LT Dan Band’ 공연이 펼쳐진다.
‘Gary Sinise&the LT Dan Band’는 한국에서 인기를 끈 미국드라마 CSI NY 시리즈 맥 테일러 반장이 속한 밴드이다.
천안시는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 홍보동영상, 흥타령춤축제 홍보영상 상영과 사진전시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 대표적인 천안지역 농특산물인 입장와인과 호두과자 시음·시식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평택 미군부대 축제참가 홍보는 서울 주둔 미군의 평택이전에 따라 인접 지방자치단체와의 관계개선과 천안시의 각종 관광자원 및 인프라, 축제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엄천섭 문화관광과장은 “천안함 46용사 추모제 방문, 주둔지 인접 시장 초청행사, 행정부사단장의 민선6대 천안시장 취임식 참석 등 지난해부터 많은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군인 및 가족, 종사자들에게 천안의 관광자원과 대표적인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프링페스트2015’행사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꼭 지참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신분증이 없는 사람은 여권으로도 대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