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라백] 참담했던 2022년 한 해가 저문다. 두 번의 선거와 안타까운 참사를 겪었고, 이를 조롱하는 패륜을 봤고, 거짓말처럼 추락하는 집값과 미친듯이 오르는 물가를 경험했다. 노동자들의 무참한 패배와 자본권력, 적폐세력의 귀환, 북한 무인기에 농락당하는 군의 무력함, 그리고 연말에 다시 재현된 어처구니 없는 대형사고를 봤다. 2023년 새해는 어떠할까. 올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극심한 고통을 감내할 맷집과 인내가 필요하다. 어금니 꽉 깨물고 고난의 능선을, 높은 파도를 넘어야 한다. 부디 좌절보다 희망을, 능욕보다 자비를, 슬픔보다 웃음을, 그리고 자비를···!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가 되도 다 똑 같다"
윤썩열을 겪어 보니 사람 가려서 투표 해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