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정종윤 기자] 찜통더위 더위속에 농촌지역에 설치한 마을정자가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 3곳에 마을정자를 추가 설치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목천읍 동리, 병천면 가전리, 입장면 도림리 등 3개소에 마을정자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지난 3월 대상마을을 최종 선정해 정자 설치를 마치고 마을 주민의 휴식과 대화의 장소로 제공하게 됐다.
마을정자는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는 피서지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만남의 장소이자 마을의 상징 기능을 담당하면서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목천읍 동리 주민들은 “정자가 설치돼 무더위도 식히며 마을 주민들과의 정을 나누는 마을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농촌마을 정자 설치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희망하는 마을에 정자설치를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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