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與野 국가 위기극복과 구조개혁 협력해야”
정우택, “與野 국가 위기극복과 구조개혁 협력해야”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3.01.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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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2일 “국가적 위기극복과 미래를 위한 구조개혁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여당과 야당은 함께 국정을 운영해 나가야 할 발전적 파트너로서 무거운 공동의 책임감과 역사적 책무를 갖고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위기 때 개혁하는 나라만이 도약에 성공했고 안주하는 나라는 예외 없이 퇴보했다. 이는 역사가 증명한다.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고, 험난한 개혁작업을 통해 국가 대개조를 이뤄내야 복합위기 조기 극복도 가능하고, 우리의 미래를 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우리 경제 핵심 동력인 수출도 어렵다. 내수도 마찬가지다. 경제위기, 안보위기에 정치위기까지 나라 안팎의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 기업투자도 움츠러들 수밖에 없다”며 “가계부채 1000조 시대에 고금리로 가정마다 살림이 팍팍하다. 거기에 설상가상 주식과 주택가격 급락까지. 수출도 내수도 이렇게 사정이 좋지 않으니 1%대 저성장 그림자가 더 짙어진다”고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에게 올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기에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며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 같아서 반드시 함께 온다. 이번 위기 극복이 대한민국이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 국회와 정치가 국민을 위기로부터 지키고 국민의 자유와 기회, 미래를 더 활짝여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다짐하고 기원한다”고 했다. 

정 부의장의 다짐대로 국회가 여야 정쟁을 멈추고 서로 협력해 국가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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