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대천항에서 물에 빠진 남성을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4분쯤 대천파출소 소속 이선응 경위는 대천항에서 순찰 중, 물에 빠진 7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이 경위는 A씨를 구조해 119 구급대로 인계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대천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 올라타려다 발에 줄이 걸려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익수사고는 바다 수온이 낮아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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