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라백]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유튜브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겸손은 힘들다'는 모토를 달고 출발한 '뉴공'은 9일 오전 첫 방송에서 구독자 40만명대로 출발해 오후를 지나며 가볍게 60만명을 넘었다. 김어준이 스스로 말한대로 "5년간 청취율 1위를 찍은" 프로그램을 내쫓은 서울시와 방송사의 작태는 "야비하고 치사하다"는 비난을 면치 어렵다. 게스트로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이를 '망명방송'으로 비유했다. 자본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레거시 미디어에서 벗어나 이제 기득권 카르텔에 대한 '반격의 서막'을 올릴 때다.
잘난 척하는 사람 앞엔 고개 안 숙여
그 고집은 절대로 안 굽혀
십 년을 넘게 난 이렇게 살아서 하나도 안 두려워
안 부러워 내 맘대로 사는 것이 난 즐거워
내 색깔 내 가사 내 음악 사랑 내 사상 내 삶
모든 것이 다 자랑스러워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은 힘들어(리쌍)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