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청 소속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0일 청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공무원 A(30) 씨는 전날 오전 9시 20분쯤 자신의 거주지 인근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동료들은 A씨가 출근하지 않자 거주지에 찾아가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안에 착화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임용된 A씨는 최근 서기보(9급)에서 서기(8급)로 승진했는데, 평소에도 과중한 업무 부담을 느껴 지인들에게 괴로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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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공무원이 인생전부는 아닌데... 젊은 꽃다운 목숨이 채피지도 못하고 져버려서 너무 슬프네요